|
정현은 2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카렌 하차노프(17위·러시아)에게 세트스코어 0-2(6-7<4-7> 4-6)로 패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정상급 선수 6명을 초청해 치르는 이벤트 대회다. 정현과 하차노프 외에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 등이 참가했다.
지난해도 이 대회에 참가했던 정현은 5∼6위전에서 도미니크 팀(4위·오스트리아)을 꺾고 5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마리야 샤라포바(131위·러시아)가 아일라 톰리아노비치(51위·호주)를 2-0(6-4 7-5)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는 두 선수가 출전해 단판승부로 우승자를 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