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최종라운드, 낙뢰 등 악천후로 하루 연기

  • 등록 2020-12-14 오전 7:39:41

    수정 2020-12-14 오전 7:39:41

US여자오픈 3라운드 경기를 하고 있는 선수들. (사진=Chris Keane/US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달러) 최종 라운드가 악천후로 하루 순연됐다.

US여자오픈은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 클럽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스(파71)에서 마지막 4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낙뢰와 폭우로 경기가 중단된 이후 안개 등으로 인해 경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못하면서 하루 순연하기로 했다.

최종 라운드에 나선 선수 66명 가운데 42명만 경기를 시작했고, 24명은 티오프 하지 않았다.

3라운드까지 시부노 히나코(일본)가 4언더파 209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김지영(24)은 3타 뒤진 공동 3위(1언더파 212타), 고진영(25)과 김세영(27), 김아림(25), 유해란(19)은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10위(1오버파 214타)로 마지막 라운드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US여자오픈이 하루 연기 돼 월요일에 끝나는 것은 2011년 이후 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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