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손현주, 역시 연기파.."악역도 섬뜩해"

  • 등록 2013-07-02 오전 9:38:06

    수정 2013-07-02 오전 9:38:06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의 주요 장면.
[이데일리 스타in 이지혜 인턴기자]배우 손현주가 ‘황금의 제국’에서 악역 연기를 펼쳤다.

손현주는 1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연출 조남국)에서 최민재 역으로 등장해 성진그룹의 제왕자리에 오르기 위해 악행을 저지르는 연기를 선뵀다.

최민재는 첫 회에서 최서윤(이요원)과 회사를 두고 본격적으로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민재는 성진그룹 최동성(박근형) 회장이 생존 확률이 낮은 수술을 받는다는 것을 이용해 비상 이사회를 열어 회사를 차지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최민재는 최서윤이 “아버지는 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하자 “회사는 네 아버지 담배 심부름하는 슈퍼마켓이 아니야”라고 말해 이사회의 분위기를 자신에게 기울게 했다. 그는 결국 최동성 회장의 모든 권한을 빼앗는다.

네티즌은 “옆집 아저씨 같았던 손현주가 악역 연기가 궁금했는데 정말 잘 소화 해냈다”, “손현주의 악랄하고 섬뜩한 연기가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였다” 등 반응을 보였다. 손현주는 지난해 SBS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극본 박경수·연출 조남국)에서 순박하고 착한 형사 백홍석 역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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