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 사고 전날 레이디스코드와 우정 나누는 모습에 팬들 울컥

  • 등록 2014-09-03 오전 9:02:55

    수정 2014-09-03 오전 9:02:55

레이디스코드.(사진=권리세 트위터)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22)가 3일 새벽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은비는 사고 전날 멤버들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낸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슬픔을 더하고 있다. 은비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가 사고 전날 2일 트위터에 올린 사진 속에서 환한 미소로 V자를 그린 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또 다른 멤버 소종은 화장을 손보고 있다. 권리세는 이 사진에서 “스케줄 끝나고 처음으로 집에서 한 컷”이라는 제목의 글도 함께 올렸다.

레이디스코드는 3일 오전 1시 2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레이디스코드가 탔던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했고, 권리세와 소정이 긴급 수술을 받고 있다. 현재 경기도 수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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