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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이미테이션 게임’이 “아카데미 영화는 흥행에서 고전한다”는 속설을 깼다. ‘이미테이션 게임’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키이라 나이틀리 등이 주연한 작품이다. 개봉 2주차인 지난 주말 양일간, 누적 관객 120명을 돌파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에서 2위에 올랐다.
‘이미테이션 게임’은 최근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등을 비롯해 다수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각종 국제영화제 등에서 주목 받은 작품은 ‘예술’적 차원에서 높은 완성도를 지향한다는 방향성 때문에 웃고 즐길 수 있는 재미는 반감되는 듯한 인상을 풍긴 것이 사실. 게다가 최근 5년간 개봉한 아카데미 화제작들의 흥행성적이 크게 좋지 못했다. ‘노예 12년’ ‘킹스 스피치’ ‘블랙스완’ 정도만이 안정적인 흥행성적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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