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패션사업 시작 4개월 만에 305억 원 매출

  • 등록 2015-03-03 오전 9:15:24

    수정 2015-03-03 오전 11:13:04

배우 고현정.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배우 고현정이 ‘사업가’로도 기지개를 켰다. 패션 사업을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3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서다.

3일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에 따르면 고현정은 지난해 10월 ‘에띠케이’(atti.k)란 패션 브랜드를 런칭해 4개월 만에 3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현정은 지난해 현대홈쇼핑을 통해 브랜드 런칭 특별 방송을 해 3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업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바 있다. ‘에띠케이’는 의류를 비롯해 구두와 가방 등을 아울러 파는 종합 패션 브랜드다. 에띠케이 관계자는 “소비자들과 쉽게 공감하고 공유하는 브랜드로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평소에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현정은 직접 디자인 작업 등에도 참여하며 패션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브랜드 제품에는 고현정이 평소 즐겨 입고 사용했던 의상과 잡화들의스타일이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사업가로 새로운 삶을 출발한 고현정은 이르면 올 하반기 다시 배우로 시청자와 만날 계획이다.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 관계자는 “현재 여러 시놉시스를 보고 있는 중”이라며 “올 하반기에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는 걸 목표로 작품을 고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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