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씨엘 '영향력 있는 100人' 최종 명단 탈락

인기 투표 불과했던 온라인 투표
  • 등록 2015-04-17 오전 9:16:10

    수정 2015-04-17 오전 9:16:10

씨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씨엘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해 16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다.

씨엘은 지난 13일 공개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온라인 투표 결과에서는 2위를 차지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온라인 독자들을 상대로 한 투표 결과와 자체 심사 결과가 더해진 최종 명단은 달랐다. 온라인 투표는 말 그대로 인기투표에 불과했던 셈이다.

온라인 투표에서 5위를 차지했던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우상 분야에 이름을 올린 것을 비롯해 힙합 스타 카네예 웨스트와 모델킴 카다시안 부부, 배우 브래들리 쿠퍼, 줄리안 무어 등 해외 스타들은 명단에 포함됐다. 유엔 여성기구 대사로 활약한 배우 엠마 왓슨은 개척자 분야에 중국 스모그의 심각성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화제가 된 중국 CCTV 전직 앵커 차이징,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 창업자 브라이언 체스키 등과 함께 선정됐다.

온라인 투표에서 씨엘에 앞서 1위를 차지했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종 명단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시진핑 국가주석 등 다른 주요국 정상들과 함께 리더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 상원의원 등 미국의 차기 대선 후보들도 명단에 포함됐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이름도 올랐다.

우상 분야에선 프란치스코 교황,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베스트 셀러 ‘21세기 자본’의 저자인 토마스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 10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 등이 뽑혔다.

개척자 분야에는 중국 스모그의 심각성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화제가 된 중국 CCTV 전직 앵커 차이징,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 창업자 브라이언 체스키, 유엔 여성기구 대사로 활약한 배우 엠마 왓슨 등이 선정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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