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장나라, 훈남 5인방 속 홍일점.."덩달아 즐겁다"

  • 등록 2015-06-12 오전 9:36:31

    수정 2015-06-12 오전 9:36:31

장나라 너를 기억해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장나라가 ‘역대급 홍일점’으로 등극했다.

장나라는 서인국과 함께 KBS2 새 월화 미니시리즈 ‘너를 기억해’로 돌아온다. 12일 공개된 장나라의 ‘근무 환경’은 그야말로 역대급이라 눈길을 끈다. 장나라를 제외하곤 모두 ‘훈훈’한 남자배우들이 현장을 채우기 때문이다.공개된 사진 속엔 강은혁(이천희) 팀장을 비롯해, 형사 손명우(민성욱), 최은복(손승원), 민승주(김재영), 그리고 미국에서 건너온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의 모습이 담겼다. ‘훈남’들 사이에서 홍일점 미모를 뽐내고 있는 그녀, 바로 차지안(장나라)이다.

제작사 CJ E&M 측은 “장나라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수사극에 활력을 더해주는 존재다. 극중 지안이는 남자 수사관들보다 더한 체력과 열정으로 수사를 앞장서서 해결하려 하기도 하고, 그게 안 되면 필살기로 미인계를 꺼내 드는 귀여운 캐릭터다. 미인계를 사용할 때와 아닐 때의 지안이를 비교해보는 것도 극의 깨알 같은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전해 그녀의 변신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장나라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다. “이렇게 매력적인 전문직을 가진 여자를 연기해보는 것이 처음이다”라는 그녀는 “정확한 정보 전달과 감정표현을 동시에 하려니 어려운 점도 있지만 워낙 차지안이 재미있는 캐릭터라 나도 덩달아 즐겁다. 아마 이런 부분이 드라마에 모두 녹아들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수범죄수사팀에서 유일하게 미인계라는 필살기를 보유한 장나라. 때로는 남자 수사관보다 더 멋지고, 가끔은 귀여운 그녀의 수사 활동이 펼쳐질 ‘너를 기억해’는 위험한데도 자꾸만 끌리는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과 그를 오랫동안 관찰해 온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이 서로의 정체를 숨긴 채 함께 범죄를 해결하고 썸과 쌈을 반복하다 성장하고 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22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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