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시청률까지 완벽한 엔딩..유종의 미 거뒀다

  • 등록 2015-07-29 오전 7:34:11

    수정 2015-07-29 오전 7:34:11

상류사회.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상류사회’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상류사회’는 28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전국시청률 10.1%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로 두 자릿수 성적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상류사회’는 ‘따뜻한 말 한마디’의 하명희 작가가 펜을 잡은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방송과 동시에 현실과 이상을 묘하게 오가며 공감을 안기는 촌철살인의 대사로 시청자의 마음을 뺏었다.

MBC ‘화정’이 월화극 선발주자로 10%를 넘는 고정 시청층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도 9%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했다. ‘화정’과 월화극 1,2위 자리를 다투는 각축전을 벌이기도 했다.

‘상류사회’는 무엇보다 박형식과 임지연, 성준과 유이라는 젊은 피의 호연을 입증한 드라마로 의미를 남겼다. 박형식은 아이돌 가수 출신 배우라는 꼬리표를 이번 작품으로 제대로 뗄 수 있게 됐다. 임지연은 드라마 신고식을 치른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 신성’을 넘어 시청자가 사랑한 ‘스타’로 발돋움하게 됐다.

‘상류사회’ 후속으로는 김희애 주연의 ‘미세스 캅’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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