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소속사 큐브 떠난다..홀로서기 나서나?

  • 등록 2015-09-07 오전 9:18:19

    수정 2015-09-07 오전 9:18:19

가수 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33)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비는 7일 자신의 SNS에 “아버지 같은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회장님과 오랜 상의 끝에 서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했다”며 결별을 밝혔다. 비는 이어 “늘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고 칭찬과 격려를 해주신 홍승성 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향후 거취와 앞으로의 계획은 빠른 시일 내에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비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만료 후 군 복무를 마치고 홍 회장이 설립한 큐브로 2013년 이적해 2년간 활동했다. 홍 회장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일할 당시 비가 가수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준 인물이다.

비가 큐브를 떠나면서 그의 행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일각에서는 해외 활동을 지원하는 기획사와 손을 잡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가장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는 비가 홀로서기에 나서는 1인기획사 설립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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