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하부 투어, 지카 바이러스로 대회 일정 변경

  • 등록 2016-02-09 오전 9:19:49

    수정 2016-02-09 오전 9:19:49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하부 투어인 PGA 투어 라틴아메리카가 지카 바이러스 때문에 대회 일정을 바꿨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9일(한국시간) “PGA 투어 라틴아메리카가 지카 바이러스의 유행 등에 따른 선수 안전을 이유로 3월에 열릴 예정이던 대회 2개를 4월 말 이후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3월10일에 개막할 예정이던 과테말라 스텔라 아트와 오픈은 4월28일 개막으로 미뤄졌고, 3월3일부터 시작하기로 돼 있던 온두라스 오픈은 개막일이 5월5일로 연기됐다.

PGA 투어는 3월 말에 열리는 다른 대회도 상황에 따라 일정 변경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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