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금잔디 신곡 임창정이 선물…발라드와 트로트 시너지는?

  • 등록 2016-04-01 오전 7:00:00

    수정 2016-04-01 오전 9:15:12

임창정(왼쪽)과 금잔디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명품 발라더’ 임창정이 트로트 가수 금잔디에게 곡을 선물했다.

금잔디가 오는 8일 발매할 신곡 ‘서울가 살자’가 임창정이 작사, 작곡한 노래다.

임창정이 다른 가수에게 곡을 써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상대가 지난 2000년 데뷔 이후 트로트로 줄곧 활동해온 금잔디라는 점은 이채롭다. 발라드와 트로트가 만나 발생할 시너지가 관심을 끈다.

‘서울가 살자’는 임창정이 탈북자들의 심정을 생각하며 쓴 곡이다. ‘그대가 흘린 미안한 눈물은 괜찮으니 서울가 살자. 별빛이 뜨고 해가 있다는 그곳에 어떤 행복 기다릴까요. 그대 원망하지 않아요. 아마 내가 더 원했던 사랑일테니 그대도 놓지 말아요’라는 가사가 애잔한 느낌을 준다. 임창정은 발라드의 느낌으로 이 곡을 썼고 금잔디는 특유의 트로트 창법으로 소화해 색다른 곡을 완성했다. 발라드를 부르면서도 특유의 ‘뽕끼’를 발산했던 임창정의 음악 스타일이 금잔디와 무리없이 조화를 이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금잔디는 “임창정 오빠와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해서 처음 만났는데 내 메들리를 듣고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했다. 나도 임창정 오빠의 팬이었는데 트로트는 써본 적이 없다면서도 노래를 하나 써주고 싶다고 하더니 이 곡을 선물해줬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또 다시 사랑’으로 각 차트와 음악 순위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가수로서 건재를 확인시켰던 임창정이 금잔디를 통해 작곡, 작사로는 어떤 성과를 거둘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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