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잡아라]①트와이스·아이오아이, 예능 섭외 1순위

  • 등록 2016-07-26 오전 7:00:00

    수정 2016-07-26 오전 7:35:22

‘아는 형님’에 출연한 트와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이 방송가 화두로 떠올랐다. 유명 걸그룹 출연이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 확인되며 섭외 전쟁이 한창이다. 게스트를 넘어 걸그룹을 소재하는 프로그램 제작도 늘고 있다. 바야흐로 걸그룹 전성시대가 열렸다.

방송사 PD들의 최근 섭외 1순위는 트와이스와 아이오아이다. 이들이 출연할 때마다 시청률이 위로 튄다.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이 대표적이다. 시청률 1%대에 머물렀는데 트와이스와 아이오아이가 연속해서 출연하며 그래프가 상승세다. 프로그램 인지도가 급등하며 효녀 역할을 했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도 아이오아이 출연으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아는 형님’을 연출하는 최창수 JTBC PD는 트와이스와 아이오아이에 대해 “예능 원석”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현재 화제의 중심이며 예능감에서도 뛰어나다”라며 “방송 PD로서 욕심나는 게스트”라고 했다.

섭외 문의가 쏟아지자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도 벅차다. 트와이스가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방송 출연 문의가 많아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라며 “완전체뿐만 아니라 개별 활동도 한창인 만큼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아이오아이
트와이스와 아이오아이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과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했다. 성공사례가 나오자 유사한 프로그램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Mnet은 남자 연습생을 대상으로 한 ‘소년24’를 비롯해 22일부터는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방송하고 있다. 또 하반기에는 소년버전 ‘프로듀스101’도 기획단계다. JTBC는 비교적 덜 알려진 걸그룹의 메인보컬끼리 경쟁하는 프로그램인 ‘걸스피릿’을 지난 19일부터 방송하고 있다.

여운혁 JTBC 제작2국장은 이데일리 스타in에 “최근 활동하는 걸그룹이 늘어나며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늘어났다”라며 “요즘에는 방송 출연만으로도 화제가 돼 프로그램 홍보 효과를 갖는다. 예능PD로서는 욕심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당분간 특정 걸그룹을 중심에 둔 프로그램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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