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캠프` 유해진 "김혜수와 자연스런 관계, 감사하게 생각해"

  • 등록 2016-10-13 오전 8:27:53

    수정 2016-10-13 오후 1:23:05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유해진이 과거 연인사이였던 김혜수와 공식석상에서 재회한 데 대해 언급했다.

주연을 맡은 영화 ‘럭키’의 개봉을 앞둔 유해진은 12일 오후 MBC FM4U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배철수는 “지금까지 스페셜DJ가 여럿 활약했는데 유해진이 가장 좋았다”고 말한 뒤 김혜수로 다시 정정했다. 유해진과 김혜수는 과거 연인사이였다.

이어 배철수는 “tvN에서 시상식을 했는데 두 분이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김혜수와 유해진은 각각 드라마 ‘시그널’,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으로 ‘tvN 10 어워즈’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혜수가 자리에 앉아있는 유해진의 어깨 위로 손을 올리며 인사했고, 유해진도 그 손을 잡으며 김혜수를 향해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유해진은 배철수의 말에 “그렇게 자연스럽게 지낼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배철수는 “남자와 여자가 이런 관계도 될 수 있다는 좋은 예가 되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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