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K필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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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공조’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 26일 하루 전국 991개 스크린에서 23만8318명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85만9878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경쟁작 ‘더 킹’에 이어 2위 스코어와 예매율로 출발한 ‘공조’는 개봉 9일 만에 극적인 역전극을 일궈냈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공조’의 박스오피스 1위 탈환은 관객들의 입소문이 큰 몫을 차지했다는 평가다. 현빈의 현란한 액션, 유해진의 명불허전 유머, 따뜻한 가족애 등 3박자가 갖춰진 명절 영화라는 입소문이 돌면서 경쟁작 대비 스크린 열세에도 불구하고 흥행 역주행의 쾌거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이동휘 임윤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