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3' 안재현, 구혜선과 1시간 통화…은지원 "난 다시 태어나도"

  • 등록 2017-02-06 오전 7:34:36

    수정 2017-02-06 오전 7:34:36

사진-tvN ‘신서유기3’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안재현이 여전한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3’에서는 중국 계림에서 마지막 날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잠들기 전 한 방에 모여 음식과 술을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멤버들이 이야기하는 동안에도 안재현이 보이지 않자 규현은 “부스에서 통화하고 있다. 한 시간 동안 서서”라고 재현의 모습을 전했다.

알고 보니 안재현은 화장실에 있는 샤워실에 들어가서 한 시간 동안 서서 아내인 구혜선과 통화 중이었던 것.

이후 안재현은 통화를 끝내고 멤버들에게 “해야 할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그 얘기를 빨리하고 싶어서 전화를 한 시간 동안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은지원은 “나는 다시 태어나도 그렇지 못 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과 촬영 사이 쉬는 시간에 살짝 공개된 안재현과 구혜선의 통화내용도 달달했다.

안재현은 사투리와 존댓말이 섞인 독특한 말투로 구혜선과 통화를 이어갔고, 특히 새벽에 도착하는 자신을 기다리지 말라는 말까지 전하면서 아내에 대한 배려심까지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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