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2주 째 세계랭킹 1위 지켜..리디아 고 13위

  • 등록 2018-05-01 오전 8:00:11

    수정 2018-05-01 오전 8:14:52

박인비. (사진=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2주째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박인비는 4월 30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평점 7.49를 획득,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끝난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공동 31위에 그쳤지만,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박인비는 앞서 LPGA 투어 4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 공동 3위 등의 성적을 거두며 4월 23일자 발표에서 2년 6개월 만에 1위를 되찾았다.

2위는 펑산산(7.23)과 3위 렉시 톰슨(6.72)도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1,2위 격차는 0.19로 좁혀졌다.

10위 이내 순위 변동은 크게 없었으나 최혜진이 10위에서 9위(5.11)로 올라섰고 제시카 코르다(미국)은 12위에서 10위로 두 계단 끌어올렸다. 유소연 4위(6.11), 박성현 5위(5.84), 김인경은 7위(5.38)에 자리했다.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21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는 18위에서 13위(4.75)로 5계단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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