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속도는 없었다..'극한직업' 12일째 700만 돌파

  • 등록 2019-02-03 오후 4:54:47

    수정 2019-02-03 오후 4:54:47

영화 ‘극한직업’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코미디 영화의 흥행 기록을 다시 쓰면서 순항 중이다. 개봉 12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3일(일) 오후 4시 23분 누적 관객수 7,002,864명을 기록했다. 600만 관객을 돌파 하루 만에 또다시 기록을 추가했다.

이는 역대 영화 흥행 순위 톱 10 작품과 비교해도 빠른 흥행 속도다. ‘극한직업’은 기존 흥행 10 영화 가운데 ‘국제시장’(18일) ‘아바타’(21일) ‘베테랑’(14일) ‘괴물’(17일) ‘도둑들’(13일) ‘7번방의 선물’(21일) ‘암살’(14일) ‘광해, 왕이 된 남자’(21일) 등 8편보다 700만 관객을 빨리 불러들였다. ‘극한직업’보다 700만 돌파 속도가 빨랐던 흥행 톱 10 작품은 ‘명량’과 ‘신과함께-죄와 벌’ 단 두 편 뿐이다. 제작사 측은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5위이자 2016년 코미디 장르의 부활을 알린 ‘럭키’의 최종 스코어를 12일 만에 경신했다”고 자평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경찰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치킨집이 갈비맛 양념으로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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