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보증 잘못 서 집 잃어..떠돌이 생활했다”

  • 등록 2019-05-10 오전 8:49:40

    수정 2019-05-10 오전 8:49:40

(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영자가 학창시절 어려웠던 가정 형편에 대해 고백했다.

9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청소만 하면 외출하는 얄미운 가족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주부의 사연이 도착했다.

이에 이영자는 “결핍이 없어서 그렇다. 당연한 줄 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학창시절 얘기를 꺼냈다. 이영자는 “난 옛날에 학교 다녀왔는데 집이 없어졌다. 보증 서서 집이 넘어간 거다. 우리 집이 아니라더라. 그래서 난 오빠랑 떠돌면서 살고 언니는 친구네 집에서 살고 그랬다. 그게 중학교 1, 2학년 때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영자는 이어 “집이 없었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항상 집을 그렸다. 가족이 함께 사는 집이 있었으면 했다”면서 “꿈에 그리던 집이 생기니 닦고 쓸고 난리가 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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