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도윤 '미스터트롯' 도전 "45세. 이번이 마지막 기회"

  • 등록 2019-08-24 오전 7:50:58

    수정 2019-08-24 오전 7:50:58

도윤(사진=DSK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트롯 가수 도윤이 TV조선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도전한다.

도윤은 최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이데일리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도윤은 “‘미스터트롯’에 출연을 위한 오디션에 응모했다”고 말했다.

‘미스터트롯’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트롯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미스트롯’의 남자 버전으로 올 가을 방송 예정이다. 도윤은 “‘미스터트롯’이 10대부터 45세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1045’를 표방하고 있다”며 “내 나이가 올해 45세로 경연 프로그램에 앞으로 출연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보다는 나라는 가수가 있다는 것, 어떻게 노래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고교시절 록 밴드에 들어가며 음악을 시작한 도윤은 지난 2008년 ‘미숙이’를 발표하고 트롯 가수로 전향했다. 지난 5월 신곡 ‘전성기’를 발매하고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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