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남은 JLPGA Q스쿨..한승지 공동 14위, 안신애 32위

  • 등록 2019-12-06 오전 7:57:16

    수정 2019-12-06 오전 7:57:16

한승지.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승지(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 예선 3라운드까지 공동 14위에 올라 시드 획득이 유력해졌다.

한승지는 5일 일본 사이타마현 코다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후 35위까지 풀시드가 주어지며, 이후 순위에 따라 조건부 시드를 받는다.

한승지는 2009~2010년 국가상비군 출신으로 2011년 프로로 데뷔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했고, 2016년부터는 드림투어에서 뛰었다.

안신애(29) 이날 3오버파 75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 공동 32위로 뒷걸음쳤다. 2라운드까지 1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17위에 올랐던 안신애는 3라운드에서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5개를 쏟아냈다.

지난해부터 J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안신애는 올해 21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순위 95위(550만4800엔)에 그쳐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정재은(30)은 3라운드까지 5오버파 221타를 기록, 공동 61위로 시드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2015년부터 JLPGA 투어에서 활동해온 정재은은 올해 32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상금순위 67위(1601만4713엔)에 머물러 퀄리파잉스쿨로 밀려났다.

한국계 일본인 키도 메구미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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