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미스터트롯 '진' 됐다…2위 영탁 3위 이찬원

  • 등록 2020-03-14 오후 8:42:28

    수정 2020-03-14 오후 8:52:05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순위가 공개됐다.

임영웅 인스타그램
14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은 특별 생방송을 진행해 최종 순위를 발표했다. 당초 최종 순위는 12일 생방송에서 발표했어야 했다.

하지만 약 773만건이라는 문자 투표수가 한꺼번에 몰려 우승자 발표를 주말로 미뤘다. 마스터 총점과 대국민 응원투표를 합친 중간 발표 결과 1위는 이찬원이었다. 2위 임영웅, 3위 영탁, 4위 정동원, 5위 김호중, 6위 김희재, 7위 장민호였다.

하지만 최종 우승자 선정에 뒤집혔다. 최종 우승자는 문자투표(30%), 마스터 총점(50%), 대국민 응원투표(20%)를 합산해 결정된다. 1위인 진(眞)은 임영웅이 차지했다. 2위는 영탁, 3위는 이찬원이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임영웅은 상금 1억원, 수제화, 대형 SUV, 안마의자,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까지 받게됐다.

임영웅은 “시청자분들과 마스터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 그리고 결승전 생방송 당일이 아버지 기일이었다. 선물 주신거라고 생각하겠다. 아버지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MC김성주는 “실시간 국민투표 773만1781표 중 유효 투표수는 542만8900표다”면서 “이름이 중복되거나 이름 오타, 이모티콘 등이 포함된 문자는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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