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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잔치 국숫집, 닭 떡볶이집, 하와이언 주먹밥집을 방문해 음식 상태 등을 점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하와이언 주먹밥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사장님의 성의 없는 태도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하와이언 주먹밥집에 대해 김성주는 “폐업 위기”라며 “장사도 장사지만, 더 서글픈 건 할아버지가 일궈놓으셨던 터전을 내놔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사장님은 “나도 느꼈다. 준비가 덜 되긴 했다”라며 “솔직히 말하면 게을러서 안 바꿨다”고 말했다.
자리에 앉은 백종원은 일반 무스비 주먹밥과 컵라면을 주문했다. 사장님은 “미리 만들어둔 게 있긴 한데 다시 새로 만들어 드리냐”라고 물었다. 사장님은 오전에 미리 만들어 둔 주먹밥을 냉장보관도 안 한 상태로 진열한 뒤 손님에게 판매 중이었다.
당황한 백종원은 “사장님 장사 진짜 이렇게 하시냐. 아니면 콘셉트냐”라고 물었다.
이에 사장님은 “아니다. 손님이었다면 그냥 드렸을 것이다”라고 말해 백종원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어 백종원은 주먹밥이 나오자 시식하기도 전에 “솔직히 먹고 싶지 않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사장님의 태도에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