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우이혼' 출연 솔직 심경…"수만가지 생각, 잠 안 오는 밤" [전문]

  • 등록 2020-11-28 오전 11:13:39

    수정 2020-11-28 오전 11:13:3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자신 역시 이혼의 아픔 겪은 개인으로서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김새롬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 방송 출연을 다짐하면서 마음을 숨기고 싶었는데 막상 영상 속의 진심을 다하는 분들을 보니 숨길 수가 없어졌고 또 수만 가지의 생각이 지나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다짐해 주신 선배들과 동료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잠이 오지 않는 밤이 될 테지만 썩 나쁘지 않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김새롬은 전날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의 공감 패널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신동엽은 “지난주 정가은 씨에 이어 공교롭게도 한번 다녀오신 분이 패널로 나오셨다”며 특유의 재치 입담을 과시하자 김원희는 “공감을 더 얻으려고 일부러 모신 거다”라고 김새롬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앞서 김새롬은 지난 2015년 8월 이찬오 셰프와 열애 4개월 만에 결혼해 가정을 꾸렸지만, 약 1년 4개월 만에 이혼을 선택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한 연예인&셀럽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하며 이혼 이후의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해주는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아래는 김새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이 방송 출연을 다짐하면서 마음을 숨기고 싶었는데 막상 영상 속의 진심을 다하는 분들을 보니 숨길 수가 없어졌고 또 수만가지의 생각이 지나갔어요. 이 프로그램을 다짐해 주신 선배님들과 동료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이 될테지만 썩 나쁘지 않은 시간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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