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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1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G조 최종 10차전 홈 경기에서 노르웨이를 2-0으로 제압했다. 유럽 예선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로 승점 23을 쌓은 네덜란드는 G조 1위로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월드컵 본선 진출권 총 13장이 걸린 유럽에선 55개국이 10개 조로 나눠 경쟁해 각 조 1위 팀이 본선 직행 티켓을 가져간다. 조 2위에 오른 10개 팀, 그리고 그 외의 국가 중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이 좋은 2개 팀을 합쳐 총 12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출전권 3장의 주인을 가린다.
네덜란드의 이날 승리를 이끈 건 베르흐베인, 멤피스 데파이다. 베르흐베인과 데파이는 후반 39분과 추가시간 노르웨이의 골망을 흔들며 2-0 승리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