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두 번 유산→새 생명 임신…"완주 응원" [전문]

  • 등록 2022-02-21 오전 9:01:58

    수정 2022-02-21 오전 9:01:58

(사진=진태현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두 번의 유산 끝에 최근 임신한 소식을 직접 전했다.

진태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부부는 두 번의 유산이 있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 너무 힘들었다”며 “하지만 지난 12월 또 한 번의 자연스러운 기적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안정기에 들어왔고 산모와 태아 건강하다”며 “우리 부부 처음으로 여기까지 왔다. 지난 겨울 내내 시간이 멈춰있는 듯 힘든 여정이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건강한 우리 아내 결과 안 좋아도 언제나 괜찮으니, 이번에 완주할 수 있길 모두 응원해달라”며 “저도 제 모든 걸 바쳐 완주를 돕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태현,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이들은 대학생 딸을 입양한 사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 가족 일상을 공유해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이들은 두 차례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했지만, 두 번 모두 유산의 아픔을 겪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진태현 인스타그램 글 전문.

2021년

저희 부부는 2번의 유산이 있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듯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2월 또 한번의 자연스러운 기적 찾아왔습니다

이제 안정기에 들어왔고

산모 태아 건강합니다

우리 부부 처음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난 겨울 내내 시간이 멈춰있는듯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앞으로

건강한 우리 아내

결과가 안좋아도 언제나 괜찮으니 ^^

이번엔 완주 할수 있길 모두 응원해주세요!

저도 제 모든걸 바쳐

완주를 돕겠습니다

아내,

대학생 딸,

반려가족 토르, 미르,

이제 한명 더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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