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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부부는 두 번의 유산이 있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 너무 힘들었다”며 “하지만 지난 12월 또 한 번의 자연스러운 기적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안정기에 들어왔고 산모와 태아 건강하다”며 “우리 부부 처음으로 여기까지 왔다. 지난 겨울 내내 시간이 멈춰있는 듯 힘든 여정이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건강한 우리 아내 결과 안 좋아도 언제나 괜찮으니, 이번에 완주할 수 있길 모두 응원해달라”며 “저도 제 모든 걸 바쳐 완주를 돕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태현,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이들은 대학생 딸을 입양한 사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 가족 일상을 공유해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이들은 두 차례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했지만, 두 번 모두 유산의 아픔을 겪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진태현 인스타그램 글 전문.
2021년
저희 부부는 2번의 유산이 있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듯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안정기에 들어왔고
산모 태아 건강합니다
우리 부부 처음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난 겨울 내내 시간이 멈춰있는듯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앞으로
건강한 우리 아내
결과가 안좋아도 언제나 괜찮으니 ^^
이번엔 완주 할수 있길 모두 응원해주세요!
저도 제 모든걸 바쳐
완주를 돕겠습니다
아내,
대학생 딸,
반려가족 토르, 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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