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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은 1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프라임타임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오자크’의 줄리아 가너에게 아쉽게 트로피를 내어줬다.
정호연은 데뷔작인 ‘오징어 게임’으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에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수상자인 줄리아 가너를 비롯해 ‘세브란스: 단절’의 패트리샤 아퀘트, ‘옐로우 재킷’ 크리스티나 리치, ‘베터 콜 사울’ 레아 시혼, ‘석세션’ J.스미스 캐머런, ‘석세션’ 사라 스누크, ‘유포리아’ 시드니 스위니와 경쟁했다.
한편 정호연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와 더불어 이날 시상식의 시상자로 나선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에서 탈북민 새벽 역을 맡아 글로벌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