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대행 "(김)광현이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 등록 2011-10-29 오후 6:26:20

    수정 2011-10-29 오후 6:46:25

▲ 이만수 SK 감독대행. 사진=SK와이번스
[문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선수들이 잘 해왔다. 감독으로서 만족한다. 내가 조금 더 부족하다보니 오늘 경기를 놓쳤다. 아쉬운 경기였다. 선수들이 잘했고 아쉽다면 투수들이 과부하가 걸렸다는 것이다.   (김)광현이는 내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길게 던져서 희망을 주려고했다. 한국시리즈를 생각안할 수 없지만, 장래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김광현이 제발 상처를 안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1-5에서 두 번째 투수를 이재영으로 내보냈는데 신명철에게 맞은 투런포가 타격이 컸다. 그 상황에서 승리조를 넣을 수가 없었다. 마지막 게임이면 넣을 수 있는데 우리 팀이 과부하가 걸렸었다. 잘던지던 박희수가 이전처럼 제구가 잘 안됐다. 4-5로 따라갔는데 바로 이승호를 준비시켰지만 승리조를 넣었다. 2회만 막으면 되니까.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하더라. 감독으로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박재상 홈런 이후 안치용의 3루 땅볼에 대해서는) 작전은 없었다. 그 장면에서 게임의 흐름이 넘어갔는데 그 전에 스퀴즈 사인을 냈다. 안치용이 치지 못할 것 같아서 일단 동점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견제를 하는 바람에 위험하기도 해서 그냥 치라고 주문했다. 훈련을 많이 시켜야하는데 시키지 못한 내 잘못이다. 주루미스가 아쉬운 부분이었다. 최정이 스스로 판단해서 홈에 들어온 것이다.   5차전은 고든이 선발이다. 길게 갔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1,2차전을 던졌기 때문에 5회까지 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뒤에 투수들이 힘들어진다.   배영섭 몸에 맞는 볼은 배트에 맞았다고 생각했다. 달려나갔는데 주심도 맞았다고 하고 타자도 맞았다고 표시하는 바람에 어필을 못하겠더라. TV로 보니 배트에 맞았더라. 우리 선수들이 얌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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