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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 드라마 `불후의 명작`에서 한의사 황금희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극 중 그는 어린 시절부터 고생하며 자라서인지 강한 생활력을 바탕으로 못하는 게 없는 `알파걸`이다.
급체한 미국 대사 부인을 기지를 발휘해 살려내기도 하고 3대 설렁탕 집 딸답게 타고난 음식 솜씨를 자랑하는 절대 미각의 소유자다. 또 어머니 강산해(임예진 분)을 끔찍하게 잘 보필한다. 병약한 아버지(백윤식 분) 때문에 한의대를 지망했을 정도로 효성이 지극하다.
제작진은 "원래도 밝은 얼굴이지만 `불후의 명작`에서 그의 웃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절로 기분 좋아진다"며 "아마도 결혼 후 첫 드라마 출연이다 보니 `행복 바이러스`가 넘쳐나는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한편 박선영은 2010년 5월, 당시 외교관이던 김일범 씨와 7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