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정겨운도 용의자? 결정적 증거 인멸 `大반전`

  • 등록 2014-04-01 오전 9:18:13

    수정 2014-04-01 오전 9:18:13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신의 선물’ 정겨운이 또 다른 용의자로 떠올랐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선물-14일’에서는 현우진(정겨운 분)이 증거를 발견하고도 이를 없애는 의심 가득한 행동을 보였다.

이날 우진은 용의자의 정체를 밝혀줄 증거를 찾아오라는 부탁을 받고 동찬(조승우 분)과 용의자가 혈투를 벌였던 장소를 찾았다.

△ ‘신의 선물’ 정겨운이 또 다른 용의자로 떠올랐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그곳에서 우진은 수현(이보영 분)이 잃어버린 운동화 한 짝과 용의자의 장갑을 찾았다. 때마침 수현이 전화를 걸어와 “뭐 좀 알아냈냐”고 묻자 우진은 “아니 아무것도 없던데”라고 말하며 수현의 운동화와 용의자의 장갑 등 증거물을 모두 불태워 버렸다.

동찬과 수연을 돕는 듯 보였던 우진의 반전 행동에 방송이 끝난 후 누리꾼들은 “와 진짜 반전 대박이다” “범인은 작가다!” “드라마 보다 숨넘어갈 뻔했다” “정겨운 완전 소름끼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1일 방송된 ‘신의 선물-14일‘ 9회 시청률은 8.8%(전국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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