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② 50회 종방, 4060男 사로잡은 '드라마 교과서'

  • 등록 2014-06-30 오전 7:44:27

    수정 2014-06-30 오전 8:15:00

정도전 종영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KBS1 대하사극 ‘정도전’이 종방됐다.

2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정도전’은 1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해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닐슨코리아 시청률 조사기관의 집계에 따르면 ‘정도전’은 방송되는 동안 남자 40~6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 살폈을 때 특히 남자 60대에서 17%의 시청률을 보이며 앞섰다.

지난 1월 4일 첫 방송 이후 ‘정도전’은 평균시청률 15.8%의 꾸준한 인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첫방송을 11.6%로 시작해 19%로 끌어올린 ‘유종의 미’는 ‘정도전’의 저력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그 동안 KBS1 대하사극의 자리가 10%대 초반에 머물며 부진을 면치 못했던 것과 달리 ‘정도전’은 교과서를 보는 듯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고증을 바탕으로,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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