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이긴 '슈퍼맨'의 힘, 25주 연속 시청률 1위의 원동력

  • 등록 2014-12-22 오전 9:06:57

    수정 2014-12-22 오전 9:06:57

슈퍼맨 하루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2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코너별 시청률은 17.6%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주 대비 0.6%P상승한 수치이며, 25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21일 방송된 ‘슈퍼맨’ 57회에서는 ‘러브 액추얼리’ 편이 그려졌다. 이날 타블로는 지난해 하루에게 공포스러운 기억으로 남은 크리스마스를 행복한 추억으로 바꿔주기 위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하루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타블로는 본격 이벤트에 나섰다. ‘산타블로’로 변신한 것. 타블로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산타 복장으로 갈아입고, 선물을 들고 하루가 등장하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하루는 ‘산타블로’의 모습을 보자마자 줄행랑을 쳐 또 다시 타블로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하루는 종종걸음으로 아빠에게서 도망쳤고, 이에 타블로는 하루를 쫓으면서도 망연자실했다. 왜 산타클로스를 무서워하냐는 타블로의 질문에 하루의 대답은 어른의 편견을 깨며 놀라움을 안겼다. 하루는 타블로를 향해 “아빠잖아!”라고 외쳤다. 이에 타블로는 “아빠가 산타인게 싫어? 산타 말고 아빠가 좋아?”라고 물었고, 하루는 “응, 아빠!”라고 답했다. 이어 하루는 “사랑해”라는 말과 함께 아빠의 입에 앙증맞은 뽀뽀를 선사했고, 타블로는 “크리스마스는 산타에게 맡기고, 저는 산타를 능가하는 아빠가 되겠다. 슈퍼맨이 산타보다는 나은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로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어떤 존재와도 바꿀 수 없는 ‘슈퍼맨’의 힘은 이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좌충우돌 육아 고군분투에서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아빠의 이야기가 된 ‘슈퍼맨’은 매회 안방극장에 감동을 안겨왔다. 25주 연속 시청률 1위를 이어갈 수 있는 비결인 셈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한 사랑의 아이들과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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