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워커, PGA 투어 시즌 2승 달성..최경주 15위 선전

  • 등록 2015-03-30 오전 8:20:41

    수정 2015-03-30 오전 8:20:41

지미 워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지미 워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015시즌 첫 다승자 반열에 올랐다.

워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JW 매리엇 TPC 샌안토니오(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워커는 조던 스피스(미국·7언더파 281타)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1월 열린 소니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워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또한 매 대회 우승자가 바뀌는 ‘춘추전국시대’ 양상 속에 가장 먼저 시즌 2승을 올렸다. 페덱스컵 랭킹 1위 자리도 확고히 다졌다.

경쟁자가 없는 완승이다. 4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워커는 14번홀(파5)부터 17번홀(파4)까지 4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솎아낸 스피스의 추격을 받았다. 하지만 16번, 17번홀에서의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홀에 떨궜고, 마지막 홀을 파로 막아내며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맏형’ 최경주(45·SK텔레콤)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공동 15위(1오버파 289타)에 올랐다.

재미교포 케빈 나(32)는 보기를 쏟아내며 3타를 잃고 공동 20위(2오버파 290타)까지 밀렸다. 노승열은 공동 50위(8오버파 296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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