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조재현 부성애 연기에 질투.."어쩜 잘해?"

  • 등록 2015-09-12 오후 12:17:50

    수정 2015-09-12 오후 12:18:15

조재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아빠는 어쩜 그렇게 애틋한 아버지 연기를 잘해?”라며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오는 13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조재현의 연기 인생에 가장 의미 있는 작품 중 하나인 드라마 ‘피아노’의 촬영지, 인천 차이나타운과 월미도를 찾았다. 오랜만에 촬영지를 찾은 아빠 재현은 딸 혜정과 드라마 영상을 함께 보며 아빠의 연기를 감상하던 혜정이는 “왜 이렇게 애틋한 아버지 연기를 잘해? 그건 진짜 연기잖아”라며 돌발 돌직구를 날려 아빠를 당황하게 했다.

혜정은 아빠가 ‘피아노’에서 극중 딸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보고 자신보다 더 친해보여 어릴 때 질투를 했던 기억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혜정은 “아빠의 마음속에 오빠와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따뜻한 부정연기를 할 수 있었다는 걸 이제는 알 수 있다“며 지금의 마음을 털어 놓았다.

월미도 놀이공원을 찾은 부녀는 아빠의 고소공포증 때문에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때 혜정이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가족과 살고 싶습니까?“라고 두번째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순간 멈칫한 아빠 재현의 재치있는 입담은 오는 13일 오후 4시 50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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