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김태균, 총액 84억원에 한화 잔류

  • 등록 2015-11-29 오전 5:41:19

    수정 2015-11-29 오전 9:20:31

사진=한화 이글스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화이글스는 FA 선수인 내야수 김태균과 4년간 총액 84억원(계약금 20억원, 연봉 16억원)에 계약했다.

김태균은 2001년 1차 지명 선수로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그 해 신인왕에 선정되었으며, 2008년 홈런왕 획득과 2012년부터 3년 연속 출루율 1위를 기록하는 등 팀의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2015 시즌에는 133경기에 출전, 129안타, 21홈런, 104타점, 타율 0.316을 기록하였다.

김태균은 “나의 고향인 한화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처음부터 한화를 떠난다는 생각은 없었다. 끝까지 의리를 보여준 구단에도 감사드린다. 2016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희생하겠다. 한화이글스 팬 여러분들에게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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