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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는 20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특급호텔 포시즌스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취재진과 만났다. 이곳은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로 지난해 10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기존의 특1급, 5성급보다 한 단계 위인 6성급으로 평가받는다. 대관료 역시 고가인데 송혜교는 협찬 없이 정상 금액을 100% 지불했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의 관계자는 “대관은 협찬 없이 정상 금액을 모두 지불했다”라며 “송혜교라는 것도 굳이 밝히지 않고 ‘드라마 간담회’라고 호텔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취재진에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혼잡과 혹시나 발생할 안전사고 등을 우려했다.
송혜교는 송중기와 더불어 현재 가장 핫한 스타다. ‘태양의 후예’는 마지막회에서 시청률 38.8%를 기록했으며 또한 중국에서 누적조회수 22억을 돌파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드라마 인기에 비례해 몸값도 천정부지로 상승하고 있다.
송혜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개념 행보’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저만이 아니라 누구라도 그 상황이었다면 그런 선택을 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