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훈, 유럽투어 프랑스오픈 첫날 공동 29위

  • 등록 2016-07-01 오전 8:13:46

    수정 2016-07-01 오전 8:13:46

왕정훈(사진=아시안투어)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왕정훈(21)이 유럽프로골프 투어 프랑스오픈(총상금 350만 유로) 1라운드에서 29위로 출발했다.

유럽투어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왕정훈은 6월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 골프 나쇼날(파71·72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최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세계랭킹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역시 왕정훈과 마찬가지로 버디 4개, 보기 4개로 공동 29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는 대회 창설 100주년을 맞아 매킬로이를 비롯해 대니 윌렛(잉글랜드), 마르틴 카이머(독일) 등 역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이 대거 출전했다. 하지만 초반에는 이름이 별로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이 선두권을 유지했다,

루카스 비예르가르트(덴마크)가 5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통차이 짜이디(태국), 아드리안 오테구이(스페인), 토마스 피터스(벨기에) 등 네 명이 4언더파 67타로 1타 차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윌렛은 4오버파 75타로 공동 101위로 떨어졌다.

한국 선수 가운데 양용은(44)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82위, 이수민(23·CJ오쇼핑)은 6오버파 77타로 공동 13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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