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이원근, 종영소감 “지침서 얻은 기분”

  • 등록 2016-08-27 오전 9:24:04

    수정 2016-08-27 오전 9:24:04

유본컴퍼니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원근이 케이블채널 tvN 금토미니시리즈 ‘굿와이프’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원근은 27일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앞으로 좋은 배우로서의 길을 걷기 위해 수시로 꺼내볼 수 있는 지침서를 얻은 기분이다”라며 “훌륭한 배우들이 즐비했던 이곳에서 소중한 경험을 했기에 한없이 기쁘다. 지난 4개월간 이준호를 연기하며 스스로의 부족한 부분들을 많이 깨달았고, ‘굿와이프’에서 배우고 느낀 모든 것을 교본 삼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혓다.

이원근은 극중 기세등등한 신입 변호사로 로펌에 입성했지만 김혜경(전도연 분)과의 정직원 경쟁에서 밀린 이준호 역을 맡았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화려하게 포장하고 이를 과시한 이준호의 모습은 현실 속 과도한 경쟁에 날 서있는 불특정 다수의 사회인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이원근은 영화 ‘여교사’, ‘환절기’, ‘그대 이름은 장미’, ‘그물’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굿와이프’는 종영을 1회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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