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삼겹살 62인분까지 먹어봐..건강 위해 '73→44kg' 감량"

  • 등록 2016-11-16 오전 8:42:03

    수정 2016-11-16 오전 8:42:03

사진-KBS ‘1대 10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30kg을 감량한 다이어트에 대해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는 김신영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김신영은 “73kg에서 44kg까지 뺐다. 30kg 정도를 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신영은 “다이어트를 한 첫 번째 이유는 건강이다. 의사 선생님이 10년 뒤엔 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해서 정말 많이 놀랐다”고 갑작스럽게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어릴 때부터 식탐이 남달랐다. 어머니가 숨겨 놓은 아버지 한약을 몰래 훔쳐 먹었는데 스테미너에 좋은 한약이더라. 그날 밤새 코피 쏟으며 잠을 못 잤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김신영은 “친구와 대패 삼겹살 62분까지 먹어봤다. 워낙 유명한 일화다. 대패 삼겹살 정말 얇지 않나. 한번 휘저으면 끝이다”라고 밝혀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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