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대본 삼매경…'완벽한 아내' 첫 촬영현장 공개

  • 등록 2017-01-30 오후 3:59:34

    수정 2017-01-30 오후 3:59:34

KBS2 ‘완벽한 아내’ 고소영(사진=킹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고소영의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30일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사진에서 고소영은 대본을 읽으며 연기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만으로도 드라마에 대한 고소영의 열의가 충분히 전해진다.

‘완벽한 아내’는 미스터리와 코미디가 접목된 드라마로 심재복이라는 이름과는 정반대로 돈도 없고, 사랑도 없는 대한민국 보통주부가 막다른 인생에 맞장을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소영은 ‘완벽한 아내’에서 불운을 노력으로 이겨낸 슈퍼우먼 심재복 역을 맡는다.

고소영은 소속사를 통해 “심재복은 밝고 씩씩한 성격을 지녔다. 밝은 만큼 사연도 많은 인물이기에 심재복이라는 인물을 더 깊이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매 순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라마 제작진은 “고소영이 더 생동감 있는 심재복을 연기하기 위해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전체적인 흐름을 꼼꼼히 체크하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고소영은 오랜 공백이 무색할 만큼 심재복의 캐릭터를 첫 촬영부터 리얼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며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완벽한 아내’는 ‘화랑’ 후속으로 오는 2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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