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신드롬` 통했다, 역대 드라마 통틀어 VOD 매출 1위

(사진=도깨비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도깨비 신드롬’을 낳은 김은숙 작가의 첫 케이블 진출작 드라마 ‘도깨비’가 사상 최대 주문형비디오(VOD) 매출을 올렸다.

26일 연합뉴스는 케이블TV·IPTV 업계의 말을 인용해 tvN 16부작 드라마 ‘도깨비’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VOD 매출로 140억여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용자 수로 따지면 1500만명 이상인 셈이다.

이는 역대 드라마 최고 기록이다.

앞서 KBS 2TV ‘태양의 후예’와 tvN ‘응답하라 1988’이 최고 기록을 자랑했으나 ‘도깨비’가 이를 훨씬 앞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회당 9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

‘응답하라 1988’의 경우 회당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20부 전체 VOD 매출이 70억원에 달했으며, ‘태양의 후예’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양의 후예’와 ‘도깨비’는 모두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