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감독 "봉준호 '옥자' 기대…'덩케르크'는 어디서든 공명"

신작 '덩케르트' 개봉 앞두고 한국 팬들과 실시간 채팅
봉준호 감독에 관심 표현
"덩케르트 철수작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야기"
  • 등록 2017-07-09 오후 2:27:20

    수정 2017-07-09 오후 2:27:20

9일 오전 한국 영화팬들과 페이스북 실시간 채팅을 나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인터스텔라’로 한국 박스오피스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신작 ‘덩케르크’ 개봉을 앞두고 한국 영화팬을 실시간 채팅으로 만났다.

놀란 감독은 9일 워너브러더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팬 채팅을 진행했다. 놀란 감독은 “안녕하세요”라는 한국어로 인사를 건넨 놀란 감독은 한국 팬들의 질문에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재미있게 봤고, 신작 ‘옥자’도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작 ‘덩케르크’를 통해 SF가 아닌 전쟁영화를 연출한 이유에 대해 “덩케르크 철수작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야기 중 하나라고 믿었고, 그 이야기의 원론적인 본질이 전 세계 어디서든 공명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이다. 놀란 감독은 ‘덩케르크’에서 해변에서의 일주일, 바다에서의 하루, 하늘에서의 한 시간이라는 교차하는 놀라운 구성과 편집으로 실화의 시간을 재구성했다. 또한 리얼리즘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1300여명의 배우가 출연했고 실제 덩케르크 작전에 참여한 민간 선박 20여 척과 스핏파이어 전투기를 동원해 화제가 됐다.

놀란 감독은 “멋진 질문 감사하고 한국 관객분들의 열성에 감사드린다”면서 “감사합니다”라는 한국어 인사로 라이브 채팅을 마무리했다. ‘덩케르크’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