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서진 "농촌서 하는 모든 활동이 농촌재능기부"

  • 등록 2017-07-28 오전 8:44:43

    수정 2017-07-28 오전 8:47:14

이서진(사진=농림부, 농정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농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활동 자체가 농촌재능나눔입니다.”

‘삼시세끼’ 이서진이 ‘농촌재능나눔’의 실천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이서진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이하 농림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이하 농정원)이 7월부터 진행하는 ‘2017 농촌재능나눔 범국민 캠페인-다함께 농런(農-Run)’의 스타 릴레이 홍보대사 중 첫번째로 위촉됐다. 이서진은 케이블채널 tvN 나영석 PD와 호흡을 맞춘 ‘삼시세끼’를 통해 농어촌에서 다양한 음식재료를 활용한 음식과 생활을 선보여 대중적 친밀도가 더욱 높아진 스타다.

이서진은 첫 홍보대사로 나서며 “우리나라 농촌에는 여러분이 잘 알지 못하는 어려움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가 가진 재능을 농촌에 나눈다면 그 부족함을 채워나갈 수 있다”고 설명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농촌재능나눔 범국민 캠페인’은 농림부가 지난 2011년부터 도농교류 활성화 및 농촌활력 증진을 위해 전개하는 ‘함께하는 우리 농어촌 운동’의 일환이다. 도시의 재능기부자와 농촌수혜마을 등을 연결하기 위해 농림부 산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 이하 농어촌공사)에서는 스마일재능뱅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촌재능나눔 운동본부’를 구성해 마을발전, 문화·여가, 교육·지도, 생활·복지, 의료·보건, 농업지원 분야를 중점으로 농촌공동체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 도모하여 왔다.

농정원은 2014년부터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 사업’의 홍보 사업를 맡아 스마일재능뱅크 시스템에 개인 및 기업, 단체의 농촌재능나눔 신청을 받고 지자체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100개 이상의 마을을 연결시켜 마을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참여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 등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는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2017 농촌재능나눔 범국민 캠페인’은 기존의 농촌재능기부단의 활동과 더불어 유명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통합홍보 및 범국민적인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서진에 이어 걸그룹 에이프릴, 개그맨 양세찬, 배우 윤박, 아이오아이 출신 가수 청하가 연말까지 홍보대사의 바통을 이어간다.

농촌재능나눔의 활동 현장은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및 뉴미디어를 활용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며,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한 기부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농촌재능나눔 범국민 캠페인’은 첫 번째로 고령화된 농촌 마을에 활력을 주기 위해 거창적십자병원과 함께 경남 거창군 가천마을에서 지난 27일 재능나눔을 실시했다. 가천마을은 주민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마을이면서 평소 어르신들이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오지마을이다. 거창적십자병원과 지역 봉사단 등 20여 명이 경남 거창군 가천마을을 찾아 의료, 이·미용, 이혈침 등의 재능기부로 첫 지원활동을 시작했다.

박철수 농정원 원장은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은 전문가가 부족한 농촌지역에 각 분야 재능인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도시민은 농촌에 대한 이해와 봉사에 따른 보람을 찾고 농촌주민은 공동체 활력과 삶의 질 제고를 체감하게 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특히 미래사회 주역인 대학생들이 농촌재능나눔 활동에 적극 나선다면 농촌은 보다 빨리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함께 농런’이라는 슬로건은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농촌으로 다 함께 뛰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으로 강원도 양양군, 충북 단양군, 충남 태안군, 전북 무주군, 전남 영광군, 경북 고령군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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