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선두…1000만 달러 보인다

  • 등록 2017-09-24 오전 8:59:42

    수정 2017-09-24 오전 8:59:42

폴 케이시(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1000만 달러(약 113억원)의 보너스 상금 주인공이 결정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케이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가 됐다. 공동 2위 케빈 키스너와 잰더 쇼플레이(이상 미국)와는 2타차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0위인 케이시는 최종 4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면 1위로 올라서게 된다. 그럴 경우 이 대회에 걸린 우승상금 157만5000달러(약 17억8000만원)와 함께 페덱스컵 1위에게 걸려 있는 1000만 달러도 함께 챙길 수 있다.

이 대회는 2016-2017시즌 PGA 투어 정규 대회와 이전 3차례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뽑힌 상위 30명의 페덱스컵 랭커들만 출전하는 대회다. 컷 탈락 없이 30명의 선수가 4개 라운드를 모두 마친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페덱스컵 랭킹 2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이날 이븐파 70타로 7언더파 203타 공동 4위가 됐다. 브룩스 켑카와 패트릭 리드(미국)도 공동 4위다. 페덱스컵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날 1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 공동 13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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