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이번엔 사과…"일부 발언 경솔했다"(전문 포함)

  • 등록 2017-09-27 오전 8:44:30

    수정 2017-09-27 오전 8:44:30

사진=한서희 SN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가수 지망생 한서희가 이번엔 사과했다.

한서희는 27일 오전 자신의 SNS에 “다시는 논란이 되지 않도록 언행을 주의하겠다”면서 “이번 방송에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전날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한서희는 “여성스럽게 입는다”, “남성적이게 운전을 한다”는 발언 등에 대해 “경솔했다. 이제부터라도 정말 열심히 페미니즘에 관해 공부를 하고 많은 분들께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두 번째 SNS 라이브 방송에서 한서희는 자신의 일상에 대해 털어놓으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한서희는 그룹 빅뱅의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20일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은 87만원이다.

한서희는 2012년 방영됐던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하 한서희가 SNS에 남긴 글 전문이다.

제가 방송에서 했던 몇몇 얘기들이 여러분들이 좀 불편하게 느끼셨던 것 같습니다.

저는 방송에서 몇번 이야기를 드린 것처럼 페미니즘에 대하여 알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습니다.

페미니즘에 대해 차차 알아가기 시작하는 과정에서 여러분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여성스럽게 입는다’라는 발언이나 ‘남성적이게 운전을 한다’라고 말을 한 것이 참 경솔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정말 열심히 페미니즘에 관하여 공부를 하고 많은 분들께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다시는 논란이 되지않게 언행을 주의하겠습니다.

이번 방송에서 불편하게 느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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