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G째 골침묵...토트넘, 왓퍼드 꺾고 4위 유지

  • 등록 2018-05-01 오전 8:16:44

    수정 2018-05-01 오전 8:16:4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손흥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26·토트넘)이 또다시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왓퍼드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29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왼쪽 측면 날개로 나선 손흥민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3월 12일 본머스와의 정규리그 30라운드 이후 7경기째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시즌 득점도 시즌 18골(리그 12골)에서 멈춰있다. 정규리그 3경기만 남은 상태에서 자신이 지난 시즌 세운 아시아 선수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21골) 경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전반 28분 왼쪽 측면을 파고 들어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슈팅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에도 손흥민에게 좀처럼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고 결국 후반 29분 시소코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일찍 마쳤다.

토트넘은 왓퍼드를 2-0으로 누르고 리그 4위(승점 71)를 지켰다. 3위 리버풀(승점 72)과의 격차는 승점 1로 좁혔다.

토트넘은 전반 16분 델리 알리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나갔다. 왼쪽에 있던 알리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3분에는 해리 케인이 추가 골을 터뜨려 승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키어런 트리피어가 가운데로 연결한 공을 케인이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은 이 골로 리그 득점을 27골로 늘리며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31골)를 4골 차로 추격했다.

토트넘은 막판 왓퍼드의 반격에 다소 고전했지만 끝까지 실점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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