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포' 추신수, 이치로 넘었다…亞 최다 44G 연속 출루 달성

  • 등록 2018-07-05 오전 9:21:40

    수정 2018-07-05 오전 9:51:06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스즈키 이치로(일본)를 넘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장인 44경기 연속 출루 신기록을 수립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말 1사 후 게릿 콜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전날 경기까지 43경기 연속 출루로 이 부문 아시아 선수 공동 1위를 유지했던 추신수는 한 걸음 더 나아가며 새로운 역사를 쓰는 데 성공했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콜의 시속 154㎞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중간 담을 넘겼다. 5월 14일 휴스턴전부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온 추신수는 이날 다시 1루를 밟으며 44경기 연속 출루라는 금자탑을 쌓게 됐다. 이와 함께 추신수는 오티스 닉슨과 함께 텍사스 연속 출루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이 부문 2위는 훌리오 프랑코(46경기)고 1위는 윌 클라크(58경기)다.

추신수는 앞으로 4경기만 더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면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보유한 현역 선수 최장 기록인 48경기 연속 출루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메이저리그 역대 연속 최다 출루 기록은 1949년 보스턴 레드삭스 테드 윌리엄스가 세운 84경기다.

기록...또 기록. MLB 진출 한국 야구의 힘을 보여주는 추신수의 기록. 7월 4일 기준.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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