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황민현, 코로나19 음성이지만..."일정 전부 취소"

  • 등록 2020-03-02 오전 9:10:09

    수정 2020-03-02 오전 9:10:09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가수 청하와 황민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이탈리아 방문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왼쪽부터 가수 청하, 황민현(사진=인스타그램)
밀라노 패션위크 참석했던 청하는 동행했던 스태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코로나19 검사를 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일 청하의 소속사인 MNH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아티스트 청하가 이탈리아에서 진행됐던 스케줄을 마치고 지난 24일 귀국했고, 촬영을 동행했던 스태프 중 1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청하를 비롯한 모든 동행 인원이 검진을 받은 결과, 스태프 1명이 추가로 확진을 받았다.

스태프 2명 외 동행 인원은 모두 음성이지만 질병관리본부에서 요청하는 대로 자가격리를 진행한다.

소속사는 “안전을 위해 당분간 예정된 일정들은 모두 취소했으며, 이후로도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충실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이스트 황민현도 지난 2월 19일 같은 패션쇼에 참석했다가 자가 격리 중이다. 황민현 역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고 건강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현민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황민현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며 질병관리본부의 권고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밀라노에 다녀온 이후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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