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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명 박지민에서 활동명을 변경한 제이미는 굿걸들에게 보여주는 자신의 첫 무대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OST인 켈라니(Kehlani)의 ‘Gangsta’를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제이미는 쓰고 있던 경찰 모자를 벗어 던지는 것을 신호로, 그동안 보지 못한 색다른 매력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여유로운 퍼포먼스는 물론, 리듬을 갖고 놀며 ‘갱스터’ 같은 강렬한 존재감을 표출하며, 보컬만큼 완벽한 랩 실력으로 감탄사를 자아냈다.
제이미의 무대를 본 동료 뮤지션들 사이에서는 “해외 가수가 우리나라 와서 공연하는 느낌이다”, “이제는 완성형 뮤지션이 된 것 같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전 소속사 JYP 출신 선배 유빈은 “괜찮나? 나도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여러 번 날리긴 했지만, 어우..우리 아기가..(박진영)피디님이 보시면 많이 놀라셨죠?”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래퍼 슬릭 역시 “힙합씬에 온다면 정말 빛과 소금이 되실 분”이라고 극찬했고, 그 결과 제이미는 유닛선호도 조사에서 8명의 멤버에게 선택받았다.
한편 ‘굿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