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아이 원해 자궁 이식 수술 고려.. 현재 남친 있다"

  • 등록 2020-06-23 오전 7:20:57

    수정 2020-06-23 오전 7:22:00

하리수. 사진=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하리수가 자궁이식 수술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하리수는 22일 방송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하리수는 미키 정과 결혼 생활 당시 아이를 갖고 싶어서 자궁 이식 수술을 고려했다고 고백했다.

하리수는 “결혼 때 당연히 아이는 갖지 않는 걸로 양가도 인정한 부분”이라며 “하지만 한 남자를 사랑하니 그 사람의 아이가 갖고 싶어 자궁 이식 수술도 진지하게 고민했다. 하지만 면역억제제를 최소 1년 맞아야 하고, 이식 후에도 계속 맞아야 한다. 그리고 시험관 아기도 계속 도전해야하더라. 물론 전 남편이 원한 것이 아니었다. 결국 제가 포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 남편 미키정과는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지낸다고도 했다. 하리수는 “명절이나 생일 때 선물 보내는 정도로 친구처럼 지낸다”며 “난 늘 사랑하지 않고 생활한 적이 없다. 현재도 2년째 열애 중이지만 공개 연애는 안할 것”이라고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또 여성호르몬제를 계속 맞지 않으면 죽는다라는 루머에는 “아니”라고 밝혔다.

하리수는 “여성 호르몬제를 많이 맞으면 질병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1995년 성전환 수술 전에 6개월 정도 맞고, 수술 후에는 한번도 맞아본적 없다. 제가 알기로 성전환수술 90%는 호르몬제를 맞지 않는다. 맞고 안맞고는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성형중독 루머에 대해 부인하며 “데뷔 전에 코만 성형했다”고 밝혔다. 나이 때문에 시술은 했지만, 매해 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하리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트랜스젠더를 빼고 배우 하리수, 가수 하리수 등 그냥 인간 하리수로 남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자라고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다. 다시 태어난다면 더 예쁜 여자로 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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